소나기를 읽고나서 소나기

< 독후감 >
소나기 ( 편지글 형식 )
소녀에게
소녀야, 안녕?
나는 소나기를 감명 깊게 읽은 박지윤 이라고 해.
나는 정말 너와 소년의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찡한 기분을 느꼈어.
난 소년이 너의 마음을 몰라주고 말도 걸지 않고 부끄러워 할 때 정말 안타까웠어. 아마 뽀얀 피부를 가진 네가 검게 그을린 자신의 모습을 싫어 할까봐 말을 못 걸었을거야. 그래도 소년은 마음 속으로 너를 무척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개울가에서 네가 먼저 소년에게 말을 건넸을 때 수줍게 대답하는 소년은 정말 자연 속에서 사는 푸른 아이 같았어.
너와 소년이 허수아비 줄을 흔들며 놀고 있을 때 소년은 그 날은 일찍 집에 가야 되지만 너와의 시간이 즐거워 가지 못 했던 걸 넌 몰랐을 거야.
먹구름이 머리 위에 와있을 때 나는 왠지 걱정이 되었어. 아무래도 아파서 시골로 와 있는 네가 비를 맞으면 감기…(생략)

지윤이가..

소나기를 감명 깊게 읽은
지윤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