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저편을 읽고
작가의 명성만 놓고 본다면 한국에 알려진 활동하는 외국 작가들 중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는 단연 최고로 뽑힌다. 그런 그가 돌아왔다. <해변의 카프카> 이후 2년여 만에 장편소설 <어둠의 저편>으로 돌아온 것인데 특히 이번 작품은 저자의 데뷔 25주년 작품이라는 타이틀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어둠의 저편>은 ‘마리’와 ‘에리’라는, 너무나 다른 자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한 자정에서 오전 7시 사이에 일어난 일들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중국 마피아, 창녀, 러브호텔의 직원들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