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우리 눈에 보이는 것 그것만이 세상을 이루는 전부는 아니다. `모든 사물의 틈새`에는 해체의 기도와 새로운 희망 구축의 에너지를 내장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김영하의 작품집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에 실린 단편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는 체계화에 휩쓸려버린 틈새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었다.
이 단편에서 주인공은 아침에 면도를 하다가 재수없게도 면도기의 날이 부러진다. 턱의 왼쪽만 면도가 되고 오른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