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를 읽고 역마

역마를 읽고나서...
역마살이라는 것이 뭔지도 몰랐던 차에 이 소설을 읽고 선생님께 배움으로써 이러한 것도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았다. 이 작품은 ‘역마살’이라는 무속을 주재로 한국인의 집단 무의식을 나타낸 소설이다. 체장수 영감과 성기는 역마살을 피할수 없는 인물이다. 역마가 낀 인간들은 평생을 떠돌아다녀야하는 팔자를 지니고 태어나게 된다. 주막의 주인인 옥화는 체장수영감과 옥화의 모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그러나 옥화는 처음 체장수가 어린딸을 데리고 주막으로 왔을 때 눈치채지못한다. 옥화의 아들인 성기의 역마살을 없애기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결국 체장수의 딸인 계연과 결혼시킴으로써 역마를 없애려하지만, 계연이 자기의 이복동생이며 체장수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게되면서 성기와 계연의 결혼은 무산된다. 인간의 운명을 거스른다는 것이 결코 있을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려 한 소설인 것 같다.
어떤 영화를…(생략)

이 났다. 운명이라는 것에 대해 조금더 심도있게 생각해 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