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소설을 읽는 노인을 읽고 나서...
오랜만에 책을 빌리러 도서실에 들렸다. 그동안 시험기간이라 차분히 책을 보지 못했다. 글을 한 줄 한 줄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내용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일이 겹치면 아쉬운 마음 떨치고 당분간 그 신비한 세계를 덮어두어야 했다.
시험이 끝난 토요일 오후, 설레 이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처음에 이 책을 추천 받았을 때 제목을 보고 웃음이 나오려고 했지만, 장소가 도서실이라서 꾹 참았다.
처음엔 이 책이 노인이 아이들을 불러 놓고 과거를 회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