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읽고나서.........
소년은 연에 파란 하늘과 일곱 빛깔 무지개를 그려 넣었습니다. "연아. 나 대신 하늘 높이 떠서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해 주렴." 소년은 여덟 살이 되었는데도 심장판막증 때문에 학교를 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수술할 돈이 없어 진종일 방에 누워 책만 읽었습니다. 드디어 소년의 연이 하늘을 날수 있는 날이 왔습니다. 소년은 땀을 흘리며 겨우 연을 띄웠습니다. 다음날은 대보름이었습니다. 동그란 달이 언덕에 걸렸습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색색의 연들이 하나씩 날아올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