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
박영감은 낚시를 좋아하는 노인이였다.
그래서 오늘도 자주찾는 낚시터를 향해 박영감은 자리를 잡고 낚시대를 움켜쥐었다.
한참을 기다린 얼마후,
드디어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낚시대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어서 곧 박영감은 뭔가 큰 것이 잡혔구나 라는 예감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있는 힘껏 낚시대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제껏 잡아왔던 것과는 분명히 뭔가가 달랐다.
무척이나 힘이 쎈 것으로 보아 분명히 월척이라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박영감은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