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인데도 아직 ‘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어린 동생을 위해 내가 서점에서 직접 사다준 책이다. 항상 ‘언니, 언니. 나 토끼띠 싫어. 토끼나 햄스터띠 할래’ 라고 말하는 동생을 이해시키고 달래느라 애쓴걸 생각하면, 정말 힘이 빠지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는 모르지만, 안사다준것보다는 훨씬 나아진 것 같다. 그리고 항상 아침이면 내가 속한 띠에 대한 운세를 보기도 하고 사람마다 그 띠가 가진 성격이 다름에 약간씩 놀라움을 겪기도 한 나로서는 이 책은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열두띠의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