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이방인 영원한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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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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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이방인

재미교포들, TV속에서 보여지는 그들의 삶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너무도 밝고 활기찬 모습.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했고, 유창한 영어를 말하며, 생각은 열려 있다. 하지만 그 반대의 모습도 있다. 정체성을 겪고,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고,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책 속에는 2명의 한국인 나온다. 헨리 박과 존 강. 주인공인 헨리 박은 어떤 모습일까? 그의 아버지는 식료품가게의 주인으로, 악착같이 돈을 모아 이제 부유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헨리는 아버지를 거부한다. 헨리는 비밀스런 일을 한다. 그의 회사는 사설정보단체, 설명하면 의뢰 받은 인물의 삶 속에 들어가 온갖 정보를 얻어와 수입을 챙기는 회사, 그리고 헨리는 정보를 전달하는 일을 한다. 하지만 그는 뛰어난 전문가는 아니다. 반면 존 강은 뉴욕의 시위원을 지내고 이제 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정치인이다. 흑인을 제외한 유색인종의 엄청난 지지를 받으며,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는 그런 성공한 인물이다.
헨리는 존 강의 정보를 얻어야 한다. 그리고 헨리는 존 강이라는 인물의 새로운 세계에 빠져든다. 하나의 인간이지만 피부색은 바꿀 수 없는 주인공, 백인처럼 살되 백인이 아닌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저자는 본인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있었다.
같은 미국인, 평범한 한 사람으로서의 주류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같은 피부색을 가진 사진이 아닌 비주류가 주류의 땅에서 살아가는 이민자로서의 애환이 담겨있는 작품이다. 헨리 박, 이민 1세대를 뛰어넘어 유창한 영어 솜씨를 자랑하지만 아들이 백인에게 깔려 죽는 사건 이후 삶의 균열이 생기고 결국은 자신이 뒤를 캐고 있는 존 강이라는 한국계 시의원의 파멸 과정을 지켜보면서 심한 갈등과 고뇌를 느낀다. 이제 자신은 백인도 한국인도 아닌 어느 한쪽에도 속하지 못하는 이방인이며 나는 누구인가? 라는 심한 정체성 부재의 아픔을 가슴 깊이 느낀다.
이민2세대들이 소수 민족으로서 겪는 고통과 자신의 정체성 확인을 탄탄한 구성과 매혹적인 문체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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