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의 전성시대

영자의 전성시대
사람의 삶은 한순간에 바뀌는 구나.. 라는 것을 느끼해준 작품
사람은 어떠한 계기들에 의해서 바뀐다고들 하지만 이 소설에서 나오는 영자라는 인물은 너무나 많이 바뀌는 것 같았다. 그것도 안좋은 쪽으로 말이다.
이 소설은 어느 한 남자의 시점으로 영자라는 여성을 이야기 한것이다.
이 남자는 군대가기전 용접공으로 일을 했는데 그곳 주인집의 식모로 일하는 영자라는 여성이 있었다. 마음속에 연민을 품고 있었지만 도도한 그녀의 모습에 어떻게 하지는 못한다.
군대에서 돌아온 그는 목욕탕 때밀이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남자는 예전 창숙이라는 창녀에게 갚을 빚도 있고 예전에 가졌던 잠자리를 잊지못하고 사창가를 돌아다니며 찾게 되었다. 그러다가 그곳에서 우연찮게 영자를 만나게 되었다. 예전의 영자와 지금의 영자는 너무나 달라져있었다. 한쪽 팔이 없어진 것이다. 그리고 …(생략)

는 생각이 계속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영자의 시체를 찾기는 쉬었다. 팔이 한쪽 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 남자의 생각처럼 내가 생각하기에도 영자가 불을 지른 것 같았다.
돈을 떼어먹으려는 주인여자의 모습에 화가나서 그러한 것 같았다. 차라리 잘된일인 것 같다. 그녀가 계속있어도 불구의 몸으로 할수 있는 것은 없고 예쁜 얼굴로 할수 있는 것은 사창가에서 일하는 것 뿐이었는데 그것 마저도 단속으로 인해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돈돈돈... 그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을 못살게 구는 괴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