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새벽을 읽고나서 영혼의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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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8-29

영혼의 새벽을 읽고나서 영혼의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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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새벽을 읽고나서.

가끔 신문지상에 `아들죽인 살인자를 양자로 삼다` 이런 기사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하고 정말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아주 사소한 일로 다툼을 해도 그 마음이 몇날몇일을 가는데 하물며 자식을 죽인 원수라면 마음속에 원한이 깊이 사뭇칠것만 같기 때문이다. `영혼의 새벽` 지극히 종교적인 이야기라고도 할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그 속에서 인간이 어찌할수 없는 부분이 나온다. 바로 하느님이 용서하셨기에 어쩔수 없이 용서할 수 밖에 없다고 주인공은 말한다.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많은 용서를 하면서 살아가는걸 본다. 신문지상을 떠들석하게 메우지 않더라도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된다. 갈수록 삭막해지는 세상이라고들 한다. 이런 세상에 용서하는 마음이야말로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거라 생각이 든다. 용서함으로 비로소 마음속 깊이 스스로 웃을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을 미워하며 원한을 키운다는건 용서하는것보다 훨씬 더 마음이 아프기 때문이기도 하다. 책 속의 주인공이 부활의 아침에 달걀을 기쁘게 먹을 수 있는 마음처럼 우리들 삶에 시원한 청량제는 바로 미움을 용서로 바꿀때라고 책은 우리들에게 말한다.
용서란 무엇인가? 이 소설은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이라 할 수 있다. `용서란 인간은 모두 하느님의 용서를 받은 자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한국 현대사에서 자행된 폭력, 특히 군사 정권의 폭력과 6.25 전쟁 중에 나타난 폭력에 대한 용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러한 용서의 문제를 주인공 최성규를 통해 종교적인 모티프를 활용하여 소설은 전개된다.다시 말하면, 과거에 자신을 고문하였던 신영철에 대한 주인공 최성규의 용서 과정과 예수의 고행 모티프와 종교적 행사인 사순절을 유비적으로 관계맺음으로써 특이한 감동을 선사한다.
저자의 말처럼 한국의 현대사는 6.25라는 뼈아픈 역사로 시작되었다. 6.25와 80년대의 폭압적 군부 독재 정치. 이 둘을 병치 시키면서 역사의 현장에서 자행된 인간의 악마성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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