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본 저 고백은, 은 읽고.
이기호의 소설은 특이하다. 소위 옛날 소설이라고 불리는 일제시대에 씌어진 소설들이나 아니면 고전소설들을 주로 읽어왔던 내가 보기에 많이 신선했기 때문일까? 그의 소설을 보며 굉장히 독특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독백식으로 시작한 이 소설을 읽으며 그의 소설 ‘버니’를 떠올렸다. 랩으로 모든 것을 서술했던 그 소설과는 달리 나름대로 ‘정상적’으로 서술하는 그 소설을 보며 어? 이건 별로 색다르지 않은데?라는 생각을 먼저 했었다. 물론 말하는 방식은 소위 사람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