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신화다 예수는 신화다

예수는 신화다
예수에 대한 발칙한 상상력
기독교는 항상 세계사의 중심에 있었다.
서구세계는 동양에서 시작된 기독교가 수천년간 지배했다.
그 오랜 기간동안 기독교는 정치와 경제를 장악하고 통치했다.
반대로 정치 권력과 재력이 기독교를 장악하기도 했었다.
이 책은 예수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발칙한 상상력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에 대한 자료를 모으다 보니까, 절대 부정할 수 없는 엄청난 양의 자료가 모아졌고, 그 이야기들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신실한 기독교인들은 이 책을 보면서 분노할지 모른다. 교보문고에서 만난 한 전도 소녀는 내가 이 책을 보고 있는 것을 보고 쓰레기 같은 책을 본다며 엄청난 저주를 퍼부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에서만 예수를 배울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너무도 어리숙한 믿음이 아닌가?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예수에 대한 가르…(생략)

그리스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캐나다 연합교회의 회장이었던 빌핍스 목사는 자신은 역사의 예수를 믿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예수가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서 태어났다는 사실조차도 믿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단지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믿을 뿐이라고 말한다.
이 말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예수가 실존했건 하지 않았건 간에, 그리고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났던, 그렇지 않건 간에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며,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대속(대신 짊어짐)하기 위해서 이땅에 오셨다는 사실이다.
그러기에 이 책은 우리가 올바른 믿음을 갖게 하는데 꼭 필요한 책이라고 확신한다.

이 책에 대해서 아쉬운 점도 있다.
이 책은 굉장히 전문적인 책이다. 원서의 각주는 전체 책 분량의 1/3을 차지한다. 그러나 번역판으로 나오면서 각주는 거의 다 제외되었다. 이 책에서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재단질 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신화다 라는 발칙한 제목의 책이...
당신과 나에게 큰 영적 도전을 제공할 것이라는 것은 의심치 않는다.
이 책은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기에 충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