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없다를 읽고

예수는 없다
사회 수행평가 두 번째 책은 ‘예수는 없다’였다. 기독교를 믿지 않는 나로서는 예수에 대한탄생이나 성경 등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 처음에는 이해가 안됐지만 나 같은 일반인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철수이야기 등으로 예를 들어서 이해가 차즘 됐었다. 이 책은 길거리에서 과학적사고와 증명 없이 무조건 믿기만 한다면 천국을 간다는 식으로 나에게 기독교를 강요하는 사람들의 말에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던 나에게는 해답을 주었다.
지은이 오강남 교수는 종교학자이면서 기독교인이었다. 그런 그가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예수자체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가 죽은 후에 내려져 오는 사람들의 사상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었다. 지은이가 비판한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하느님만 존재하고 다른 신들이나 종교는 무시한다.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을 간다는 것 같이 말이다.
성경이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기독교의…(생략)

쟁은 없을 것이고 평화로울 것이다.
엄마가 기독교라서 어렸을 때 가끔씩 교회에 갔던 내가 이상하게 느낀 점은 예수님의 머리는 왜 항상 금발일까 하는 것이었다. 한국에는 금발인 사람이 없는데 말이다. 하지만 조금커서 예수는 외국인이란 것을 알았을 때도 이상하단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다. 예수의 얼굴은 사진은커녕 초상화도 없는데 항상 같은 얼굴이었다. 마치 산타클로스가 북실북실한 수염에 빨간 옷을 입었다고 하는 고정관념처럼 말이다. 금발의 푸른눈은 백인의 대표적인 얼굴이다. 기독교의 처음은 페르시아나 이스라엘 등의 서아시아인데 그곳의 사람들은 검은머리에 쌍카풀이 진한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발에 푸른눈을 가진 백인인 것은 서양인들이 믿는 예수의 모습이 우리나라에 그대로 들어왔고 우리에게 맞는 것이 아닌 서양인들에게 맞는 예수의 얼굴이란 것이다.
기독교가 절대적이라는 한국교회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은 올바른 종교를 알게 해주었고 종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