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오래된 미래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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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4-09

오래된 미래 오래된 미래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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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를 읽고


언젠가 라디오를 듣다가 잊혀져 가는 구전민요 한자락을 들었다. 후렴구가 `에헤라 디요~`였는데 흥겨움을 돋구는 가락이라 했다. 농사를 짓다가 오는 육체의 고통과 서로의 위로, 격려가 얽힌 그런 내용이었다. 그러다가 잊어버렸는데 대학을 다닐 때 그 자락을 듣게 되었다. 바로 후배 녀석이 무슨 농담을 하다가 어의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에헤라 디요~`를 연발하는 것이 아닌가. 주변에 있던 여자아이들은 깔깔거리고 난리였는데, 그 표정과 억양이 웃겨서 그랬으리라.
왠 뚱딴지 같은 가락타령이냐. 그것이 참 묘하다. 우리 가락에 노동의 아픔과 아련한 한이 서린 바로 그 가락은 현재 웃음거리밖에는 안된다. 반론이라... 역시 반론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아니라고만 할 수 있는가? TV에 나오는 유행어중 우리 옛가락이 쓰이는 말투나 어법을 보라. 모두 우스꽝스러운 행동과 상황에서만 부각시킨다. 변화란 그런 것일까? 나 자신도 웃고 있지 않은가.
현재의 라다크는 이미 코카콜라로 대표되는 미국 자본주의 문화에 젖어있다. 미래도 그럴 것이다. 라다크의 과거 모습은 한때 그랬다는 것이지 미래의 모습을 바꾸어 나가는데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다. 오늘도 가족 노숙자가 늘고 있다. 월급을 못 받아 가족이 붕괴되고 있고 대우도 쓰러지고, 동아건설도 망했다. 그럼 우린 어떤가? 우리가 선택한 자본주의에 결탁된 부정부패에 꼬리꼬리를 물고 나타나는 부실. 보기만 해도 치가 떨리고 우리 생활이 불안하다. 이것이 우리가 선택한 삶의 적나라한 모습이다.
아무리 가져도 아무리 풍부해도 우리는 항상 불안할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을 빼앗길 가봐. 내 경쟁상대보다 못 할가봐, 내가 저렇게 되면 어떻하나... 하고. 라다크의 삶, 그것은 검소하고 자기 삶에 대한 품위를 지키며 소박한 모습을 지닌 값진 삶이다라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지만 당장 내일 상사에게서 닥칠 스트레스에 잠 못 이루는 우리 모습은 그런 삶에서 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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