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정원을 읽고 오래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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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12-06

오래된정원을 읽고 오래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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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정원

표지부터 내가 좋아하는 색의 라임 그린 색으로 만들어진 책이 있었으니 그 책의 이름은 오래된 정원이었다. 좋아하는 것은 아무리 지겨워도 관심이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소설이어서 가볍고 기분 좋게 책을 열었다. 책 내용은 암울하고 어려운 시대를 그려냈지만 내가 좋아서 읽었기 때문에 책은 순식간에 읽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조정래의 한강을 생각했다. 한강은 1959년부터의 현대사를 통해 격동과 모색의 한반도를, 그리고 통일민족의 미래를 지향하는 책이다. 이와 비슷한 오래된 정원은 읽으면서 한강을 떠올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한강에서도 그때의 일의 어려움을 잘 표현해 주었지만 큰 범위로 설명해 한가지 운동에 대한 자세한 내막을 알 수는 없었다. 그런데 오래된 정원은 주인공의 심정까지 모두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그래도 두 책 모두 나에게 좋은 교훈을 주었으니 그것은 바로 광주에 대한 자부심이다. 나는 광주가 싫었다. 서울보다 크지도 않고 교통도 빠르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토플 같은 시험은 서울에 가서 보아야 할 정도로 교육에 대한 폭도 넓다. 하지만 광주는 저것들보다 더 소중한 것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역사의 숨결이다. 역사가 있는 곳이 정말 좋은 도시라는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한국인의 과학정신에서는 우리 나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하였고 오래된 정원은 광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하였다.
이 책의 내용을 좀 보면 1970년대 말 군부독재에 반대하는 지하조직 활동을 한 오현우는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수배자가 되어 도피생활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을 도와준 시골학교 미술교사 한윤희와 사랑에 빠진다. 그들은 한적한 시골 갈뫼의 외딴 마을에서 3개월 남짓 둘만의 따뜻하고 오붓한 시간을 갖지만, 오현우는 다시 동지들을 규합하여 투쟁의 길로 나서는 과정에서 검거된다. 지하조직의 수괴로 몰려 무기형을 선고받은 오현우는 18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감옥에서 보내며 옥중 투쟁을 거듭하는 한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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