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탄을 읽고 나서 오발탄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오발탄을 읽고 나서 오발탄.hwp   [size : 13 Kbyte]
  78   0   500   2 Page
 
  _%
  등록일 : 2012-08-16

오발탄을 읽고 나서 오발탄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오발탄
저자 : 이범선
출판사 : 삼중당

계리사 사무실 서기인 철호는 전쟁 때문에 월남하여 해방촌에 살고 있는 가난한 일가의 가장이다. 전쟁통에 정신 이상이 된 어머니는 "가자! 가자!" 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동생 영호는 가난에 질려 양심, 윤리, 관습, 법률을 벗어 던지고 싶어한다. 만삭이 된 아내와 다섯 살 난 딸 아이, 미군 위안부가 된 동생 명숙도 철호의 가족이다.
철호는 집에 돌아와 저녁만 먹으면 집 뒤 산등성이의 바위에 앉아 수많은 별들을 보며 고향 마을을 떠올리곤 한다. 그곳은 춥긴 해도 철호에겐 집보다 더 편한 곳이었다.
철호는 점심을 굶기가 일쑤고 전차 값이 없어 집까지 근 십리가 되는 길을 걸어야 하고 치통이 심했지만 치과도 가지 못할 정도로 가난했다.
그 날도 점심을 굶고 보리차로 고픈 배를 채우고 있었다.
양심이나 법률의 틀을 벗어나고 싶어했던 동생 영호가 권총강도로 경찰서에 갇히게 되었다. 이에 경찰서로 간 철호는 아내가 아이를 낳다가 위독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가지만 아내는 숨을 거두고 만다.
연달아 일어난 비극적인 일들로 거리를 방황하던 철호는 갑자기 치통을 느끼고는 치과로 향해 앓고 있던 어금니를 두 개나 빼버린다. 그리고는 택시를 잡아타지만 의식이 점차 희미해져 버린다. 목적지를 묻는 택시 기사의 말에 답하지 않는 철호를 보고 택시 기사는 "어쩌다 오발탄 같은 손님이 걸렸어. 자기 갈곳도 모르게." 라고 말한다. 결국 철호가 탄 택시는 목적지를 모르는 대로 행렬에 끼어 교통 신호등의 파란불 밑으로 지나간다.
극한상황이나 부조리한 사회현실을 고발하고 그러한 사회현실에 부딪쳐 좌절하는 여러 삶의 모습들이 그려지고 있다. 특히 가난이라는 배경 때문에 철호와 영호, 두 형제의 성격이 대립하게 된다.
주인공인 철호는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소시민이다. 양심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태도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도 무능력하고 자신 뿐 만 아니라 부양하고 있는 가족들에게도 고통을 …(생략)




오발탄을읽고나서오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