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탄을 읽고나서 일반독후감 오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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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12-27

오발탄을 읽고나서 일반독후감 오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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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선은 평안남도 안주군에서 대지주의 아들로 태어났다. 하지만 그 역시 8·15 광복 이후에 남한으로 월남한 실향민의 한사람이었다. 그 당시 실향민이란 8.15 해방 직후 38선으로 인한 남북 분단 상황에서 월남한 사람들과 6·25 전쟁 중 남으로 피난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서 그는 이러한 전쟁을 겪으면서 작품들을 썼다. 이는 작품에서도 보여 주듯이 작가 자신이 실향민의 한 사람이었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줄거리
극심한 생활고로 아픈 이를 빼지도 못하고 나일론 양말을 사면 오래 신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값싼 목양말을 살수밖에 없는 계리사 사무실의 서기 송철호는 양심을 지켜 성실하게 사는 것이 진정한 삶이라고 믿는다. 점심을 굶어서 허기진 배를 안고서도 도시락 주머니가 없어 홀가분하다고 위안을 삼으며 해방촌 고개를 넘어 엉성한 집으로 찾아온다. 삼팔선을 넘어 그리운 고향을 찾아서 `가자! 가자!`라고 헛소리를 외쳐대는 미친 어머니의 쉰 목소리를 들으면서 송철호는 방으로 기어든다. 간단한 저녁을 끝내고 답답한 집을 나와 수많은 등불들을 바라보면서 기구한 자신의 운명을 생각하다가 집으로 돌아온다. 삼촌이 사줬다는 빨간 신발을 곱게 받쳐 들고 잠든 딸아이의 머리맡에 앉아 있는 만삭의 아내 얼굴에서 모처럼 가느다란 웃음을 본다. 고학으로 고생고생 다니던 대학 3학년을 결국 중퇴하고 군에 입대하여 상이 군인이 되어 돌아온 동생 영호가 매일 친구들과 어울려 술이나 마시고 양담배만 피우는 것이 못마땅하였다. 그런데 동생은, 양심이니 성실이니 하는 것은 약한 자가 공연히 자신의 약함을 합리화시키려고 고집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도 이제 도덕이나 규범, 법 같은 모든 것들을 벗어던지고 잘 살아 보자고 대든다.

모두가 잠자리에 들어 고요해진 순간 `가자! 가자!` 하는 어머니의 헛소리가 울리고, 잠이 깬 명숙이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벅차 오르는 서글픈 눈물을 참지 못하고 쏟아버린다. 잠에서 깬 딸아이는 빨간 신발을 보고 머리맡에 신주모시듯 곱게 놓고서 다시 잠…(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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