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암을 읽고 오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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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1-24

오세암을 읽고 오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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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을 읽고...


이 책은 부끄럽지만 숙제 때문에 사게 되었다. 도덕 인물연구 과제 중에 사상가에 관하여 쓰는 것이 있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내 주신 인물 목록에 정채봉이란 분이 있었다. 사상가중에 이런 분도 있었나 하는 생각을 하던 중 도덕책에 그 분의 얘기가 나와 있는 페이지가 적혀 있어서 찾아 보았다. 거기에는 정채봉 님이 쓰신 동화가 한 편 실려 있었다. 동화. 동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읽어 본지는 오래되었다. 동화책을 읽기에는 나이가 너무 든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좀처럼 보기가 힘들었다. 또 어쩌다가 듣거나 어디에 실려 보는 동화도 대개 알고 있는 것들이라 식상한 면이 많았다. 그래서 조금 새로운 동화가 읽고 싶어서 정채봉이란 분에 대해서 쓰기로 결정하고, 정채봉 선생님의 책 ‘오세암’을 샀다.
구성이 독특했다. 흰구름이 떠다니며 본 얘기를 하나씩 들려 주었다. 책 전체가 다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색달랐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있었던 ‘오세암’이란 동화도 있었다. 그제서야 정채봉이란 분에 대해 조금 생각이 났다. 동화 하나하나에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천사님의 우물에 생수가 살고 있었다. 생수는 우물 속에서 찰랑거리며 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천사님께서 생수에게 문둥병 소녀의 목을 축여주고 오라고 말했다. 생수는 싫다고 했다. 천사님은 생수의 오만한 태도에 화가 나서 생수의 교만한 마음을 고치라고 하늘 나라에서 쫓아내었다.
생수가 정신을 차려 보니 높은 산의 산대나무 밭이었다. 흘러 내려 가면서 주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는 여기도 있을만한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이 끝나자 마자 뒷골에서 내려온 물이 생수를 떠다밀었고, 생수는 벼랑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생수는 험한 골짜기를 미끄러져 내려왔다. 숨이 차고 발이 아팠지만 쉴 만한 곳이 없었다. 이렇게 달려 내려오던 중, 옆 골짜기에서 내려온 약수를 만났다. 약수는 생수에게 좀 더 부드러워 져야 한다는 말을 했다. 생수는 약수의 말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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