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와 장미할머니 오스카와 장미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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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오스카와 장미할머니 오스카와 장미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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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와 장미할머니

이야기 전체는 주인공 오스카의 편지글로 이루어졌다. 하느님에게 보내는 자신의 현재 삶과 하고 싶은 말과 마음을 그야말로 정성을 들여 쓰고 있다. 정말 하느님이 있다면 한번은 그 아이의 편지를 읽고 한번 내려다보게 되지 않을까 싶을 만큼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마음의 한 자락에 파문을 일으킨다.
열 살의 오스카는 이미 자신의 병이 백혈병이라는 것도, 치유할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부모님은 사실을 알리고 싶어 하지 않고, 담당 의사 선생님은 병을 고칠 수 없어 미안해한다. 오스카는 그런 어른들을 측은해 하면서도 겁쟁이라고 인정해 버리기도 한다.
어느 날 그런 오스카에게 전직 프로레슬러였던 장미 할머니가 다가온다. 장미 할머니는 오스카에게 많은 것들을 도와주신다. 부모님의 마음과 사춘기의 고민을 들어주시며 오스카가 언제든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장미 할머니는 오스카의 마음을 사로잡고 하느님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보라고 하신다. 하느님이 오스카의 소원을 들어 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 주신다. 아주 어려운 소원 말고 꼭 들어 줄만한 것들만 써 보라고 하신다. 글쓰기를 싫어하던 오스카였지만, 하느님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기 시작하고, 오스카의 슬프고도 즐거운 병원 생활 열이틀의 기록이 고스란히 남게 된다.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사랑을 전하는 오스카를 보며, 책 속의 어른들은 한 뼘씩 성장해 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그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삶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죽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라는... 이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도 접했던 주제이다. 그 책과의 차이를 말한다면, 모리와 오스카의 나이차 정도일까. 공통점은 둘 다 정말 자신에게 남은 삶을 마지막 순간까지 열심히 살아간다는 것이다. 솔직히 `모리~`는 별로였다. 내가 죽음을 바라보는 나이도 아니고, 항상 밝고 즐겁게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늙어서 나약해지고 추해진 모습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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