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석의한국의미특강을 읽고나서 오주석의한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오주석의한국의미특강을 읽고나서 오주석의한.hwp   [size : 27 Kbyte]
  40   1   500   2 Page
 
  100%
  등록일 : 2010-10-30

오주석의한국의미특강을 읽고나서 오주석의한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을 읽고나서..

한국의 미??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선과 여백이다. 그것은 대상을 마음으로 느껴서 알고 있던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하여 얻은 단순 지식에 불과하다. ??미??는 인류가 추구해오던 가장 본능적인 욕구임에도 불구하고, 그 욕구의 대상과 의미를 누군가에 의해 주입되었다는 사실은 꽤나 불쾌한 느낌을 준다. 한국인이 한국의 미를 제대로 모른다면, 느낄 수 없다면 그것 참 안된 일이다. 주입된 지식을 거부하고, 제대로 된 느낌을 원한다면 우선 ??어떤 시각과 태도를 가지고 바라보아야 하는가??부터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이 가장 먼저 제시하는 것은 ??옛 그림을 감상하려면, 옛 사람의 눈으로 보고 옛 사람의 마음으로 감상하라.?? 그리고 글씨를 좌에서 우로 썼듯이 그림도 우상에서 좌하로 읽어가라. 그림의 크기에 따라 거리를 두어라. 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감상하라 등 가장 기초적인 사항들이지만, 몰랐거나 소홀히 했던 것들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지식으로 가지고 있었지만, 정작 즐길 수 없던 현실이 참으로 건조하고 비틀리게 느껴진다. 이렇듯 어린아이에게 걸음마를 가르치듯이 걷는 법을 가르치고 난 뒤에 옛 그림 한 점 한 점들을 감상하기 시작하는데, 저자의 강의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대중을 상대로 한 강의를 해온 사람답게 대중이 무엇을 원하고, 흥미로워 하는지를 정확히 짚어낸다. 또한 일방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 또는 독자와의 호흡이 이뤄지고 있다. 대중의 반응까지도 책에 표시해 두니 독자 또한 생생한 강의 느낌을 갖는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든 점은 적절한 그림의 적절한 배치를 꼽고 싶다. 그림을 읽어주는데 그림이 빠지거나 글과 너무 떨어져 있다면 감상 또는 독서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을 것이다.
감상은 ??보인다??와 ??본다??의 차이를 넘어서 마음을 마음으로 느끼는 작업이다. 저자의 강의는 이 부분에 중점을 둔다. 화폭에 담긴 화가의 정신, 그 시대의 가치관과 문화, 역사까지 어떻게 마음에 …(생략)




오주석의한국의미특강을읽고나서오주석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