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불만족을 읽고 오체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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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3-08

오체불만족을 읽고 오체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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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 불만족

오체는 불만족 하지만 인생은 대만족햇빛이 따스히 내리쬐던 봄의 어느 일요일, 점심을 먹고 나른해져 있던 내 눈길을 잡아끌었던 문구이다. 오체는 불만족이지만 인생은 대만족이라. 약간 개성있고 재미있는 문구라 나는 덥썩 책장에서 먼지가 풀풀나던 책을 뽑아들었다. 뭐 특별히 보고싶었다기보다 재미있고 문구가 특이해서였다.

이 책의 저자는 오토타케 히로타다라는 자신이 지극히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대학생이다. 그건 그의 생각일뿐 그는 사지가 모두 없어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중증장애인이다. 어떤 이름모를 병에 걸려 태어났을때부터 장애와 함께였던 그였다. 누구라도 포기하고 좌절해 버릴 상황. 하지만 너무나 쾌활한 오토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그 나쁜 조건을 좋은 조건으로 바꾸었다. 사지가 없는걸 다른 사람들과 조금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는 걸로 말이다. 그리고 주목할 점은 그의 부모나 선생님, 친구 모두는 그를 과잉보호하거나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은 정상인처럼 대했던 점이다. 장애아라면 무조건 보호하는 우리나라사람들과는 무척 다른 모습이다.

오토는 아주 장난꾸러기여서 어렸을적 별명이 나폴레옹이였다고 한다. 난 이 별명을 보며 얼마나 쿡쿡거렸는지 몰랐다. 사지가 없는 곰인형같은 몸을 한 아이가 나폴레옹이라니. 그는 실제로 친구들과 싸울땐 항상 물어뜯어 승리하곤 했다고 했다.

마침내 초등학교에 입학한 오토는 친구들과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를 받으며 아주 즐겁게 학교생활을 한다. 입학과정이 비록 순조롭지는 않았지만 오토는 여러 가지 장애물적인 요소들은 제거해내나갔다. 험한 산길을 오르기도 했으며 수영대회에 출전해 눈물 바다를 만들었다. 그리고 비교적 손쉽게 입학한 중학교와 고등학교. 그는 농구부에 들어가 실제 경기에도 뛰기도 했으며 고등학교땐 축제위원이 되어 학교를 당당히 누볐기도 했다. 내 입꼬리는 이 대목을 읽으며 장애를 잊어버린 오토의 모습에 살짝 올라갔다.하지만 이렇게 즐겁게만 생활한 그에게도 시련은…(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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