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읽어주는 남자를 읽고나서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를 읽고나서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hwp   [size : 25 Kbyte]
  49   0   500   2 Page
 
  _%
  등록일 : 2012-06-15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를 읽고나서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

"어? 오페라를 읽어 줘?" 책 제목부터 심상찮다. 왜 저자는 오페라를 들려주지 않고 읽어줄까? 아마 그것은 오페라에 대한 보통의 선입관을 깨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오페라는 노래와 연극이 결합한 공연 예술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오히려 일반 연극보다 더욱 대중적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러한가? 그렇지 않다. 오페라라고 하면 고상한 취미를 가진 혹은 가지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일부 사람들이나 보는 따분한, 괜히 폼 잡으려고 보는 척하는 귀족 취미 정도로 인식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하다.
쉽게 접하기 힘든 클래식 곡에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가사로 이루어져 있는데도, 그래서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도 마치 다 이해하고 즐기는 양 행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페라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일 것이다.
왜 그럴까? 이유야 여러 가지겠지만, 아마 오페라를 `노래`로만 들으려고 하는 데서 오는 선입견은 아닐까? 우리가 이러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면, 바로 그것을 깨고 오페라를 우리에게 한 발 더 가까워지게 하려는 노력의 결과가 이 책이 아닐까 싶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오페라는 노래와 연극이 결합한 공연 예술이다. 그러므로 `노래(음악)` 이외에 또다른 오페라의 특성, 그것은 문학과 결합한 연극적 요소라고 할 것이다. 저자는 바로 이 점에 주목하였다.
일반인들을 오페라에게서 멀어지게 한 주범을 과감히 줄여버리고, 우리들에게 마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오페라를 읽어` 준다. 그것도 시대와 사회를 초월한 영원한 주제인 `사랑`에 관한 것만 골라서.
저자가 읽어주는 사랑 이야기를 죽 들으면서 독자들은 어느덧 `노래`가 아닌, `이야기`로서의 `연극 오페라`를 접하게 된다.
연극을 보면 삶의 공간으로부터 벗어나 `무대`라는 배우와 연출가가 만들어 둔 가상의 세계에 푹 빠져들 듯이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낯선 노래가 아닌 오페라만의 사랑의 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게 된다.
자신도 한 번쯤 그런 사랑 이…(생략)




오페라읽어주는남자를읽고나서오페라읽어주는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