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폐라의 유령을 읽고 오페라의 유령을 읽고

오페라의 유령을 읽고....
한참 신문이나 TV등의 방송매체들에서 많이나 오던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책의 제목을 듣게 되었다. 오페라의 유령 내가 원악 추리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에 역시 이 책의 이름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머물러 있었다. 그리고 나는 2주를 기다려 드디어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책을 접할 수 있었다.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이야기는 프랑스의 한 오페라 극장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그 오페라극장에는 지하에서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에릭이라는 한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를 오페라의 유령이라고 부른다. 에릭은 천상의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선천적 기형 이였기에 가면을 쓰고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그리고 느는 오페라 극장의 성악가인 크리스틴다에라는 한 여성을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은 에릭이 아닌 오래된 친구 라울자작 이였다. 크리스틴은 어느 날 자신이 음악의 천…(생략)

죽었다고 생각하던 순간 . .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에릭의 방에 와있었던 것이다 . 크리스틴이 에릭의 사랑을 받아드려서 살수 있었다고 했다. 크리스틴은 아무 말이 없는 죽은 사람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 에릭은 크리스틴의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이 매우 안쓰러워 웠고 다시 크리스틴을 라울에게 보내주기로 했다. 그리고 크리스틴과 라울은 멀리 여행을 떠났고 페르시아 인에게 에릭이 찾아왔다. 에릭은 자신의 고통스러운 심정을 털어놨고 마지막으로 가면을 벗고 오페라 극장으로 돌아와서 . . 혼자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였다..
한평생을 유령으로 살아가야 했던 에릭 . . 에릭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는 크리스틴 . . 라울자작과 서로 사랑하는 크리스틴 . . 라울과 크리스틴은 책 속 에서도 참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다. . 반면에 그 둘을 질투심으로 바라보았을 에릭은 단지 방관자에 불과했다. 하지만 오페라의 유령의 결말은 어쩌면 비극과 해피엔딩이 뒤섞여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 . 크리스틴과 라울자작의 입장으로 보면 해피엔딩 일 것이고 . . 에릭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 이야기는 비극이되 었을 것이다 . . 나는 에릭을 불쌍하게 생각하고 에릭의 편으로 가고 싶다 .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 . 사회가 그를 받아주지 않아 . .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다 . 만약에 사회가 그를 받아주었다면 에릭은 분명히 크리스틴과의 사랑을 이룰 수 있었을 것이다 . 지금 생각하면 .. 혹시 에릭은 . . 죽기 전에 자신기 크리스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라울자작과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자신이 크리스틴에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하여 크리스틴을 보내준 것 같다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