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폐라의 유령을 읽고,,, 오폐라의 유령을 읽고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오폐라의 유령을 읽고,,, 오폐라의 유령을 읽고.hwp   [size : 29 Kbyte]
  48   2   500   2 Page
 
  100%
  등록일 : 2011-08-23

오폐라의 유령을 읽고,,, 오폐라의 유령을 읽고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서양의 옛날 이야기 중 `미녀와 야수`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에 나오는 야수는 마지막에 멋진 왕자로 변하여 미녀와 결혼한다. 그러나 현대에 이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그때도 미녀는 야수를 선택할까?
얼마 전 아버지께서 예전에 사오신 CD를 듣던 도중 한 음악이 마음에 와 닿았다. 슬픈 듯 한 여자 소프라노의 목소리와 함께 느껴지는 오르간 소리 때문에 그 노래는 소름이 오싹 돋는 괴기스러운 분위기였다. 그 노래의 제목은 `오페라의 유령`이었다. 때마침 그 당시는 `오페라의 유령` 공연이 우리나라에서 하고 있던 때였고, 나도 그 오페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 뮤지컬의 원작이 소설 `오페라의 유령` 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나는 노래의 강렬한 충격에 책을 들고 18세기 파리의 오페라하우스 사건 속으로 말을 내딛었다.
파리의 명소인 오페라 하우스 속에서 일어나는 괴기스러운 사건. 아무런 일 없이 샹들리에가 떨어지고, 정체불명의 가면쓴 `오페라의 유령`이라 불리는 사나이에 대한 사건들과 한 아름다운 소프라노의 납치사건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이 소설은 마치 추리 소설 같으면서도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였다.
특히 이 소설의 주인공인 에릭을 생각하면서 그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천재적인 건축가, 완벽한 음악가, 그리고 천사의 목소리를 가졌지만 추한 외모로 인하여 다른 사람에게 한번도 사랑 받지 못했다. 자신의 외모만을 보고 두려워 하고 업신여기는 이 세상이 그에게 얼마나 저주스러웠을까. 그래서 성격이 포악해지고 삐뚤어져 사람 몇 명 정도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죽일 수 있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속마음은 단 한사람이라도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지를 바라지 않았을까. 햇빛의 따뜻한 온기조차 닿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과 추위 속에서 홀로 외롭게 산다는 것은 아무리 마음이 얼어있는 사람에게도 힘들었을 테니까. 그리고 드디어 사랑하는 여인을 만났을 때 마음속에 남아있던 단 하나의 사랑이, 다시 사람을 믿…(생략)




오폐라의유령을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