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의 민들레꽃

책명: 옥상 위의 민들레 꽃
지은이: 박완서
출판사: 학교 교과서
줄거리: 이 책의 주인공은 궁전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그 아파트는 부유층의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문제 하나 없을 것 같은 궁전아파트에서 한 할머니께서 자살을 하셨습니다. 할머니께서는 풍족하고 모자를 것 하나 없어 보이는 궁전아파트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살고 계셨지만 인정이 넘치는 할머니의 옛 고향을 그리워 하셨고, 그저 마음이 아닌 물질적으로만 대하는 것이 효도 인줄 아는 자식들에게 서운함을 이유로 자살을 하셨습니다. 할머니의 자살 사건 뒤에 궁전 아파트 주민들은 ‘수습 대책 협의회’ 라는 모임을 만들어 할머니가 자살을 하신 이유와 자살을 왜 하셨는지에 대한 토론을 합니다.
마을 주민들은 할머니께서 자살한 소문이 마을 외부에 퍼져 나가서 집값이 떨어질까 우려하면서도 할머니의 자살을 수치스러워 합니다. 벌써 그 마을에는 …(생략)

게 아닐 까 싶습니다. 할머니께 자식이 아무리 잘해드렸다고 해도 물질 보다 할머니는 가족들의 따뜻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사랑과 옛 고향을 그리워 하셨던 것 같다. 나라도 친구와 가족에게 관심을 받지 못한다면 할머니처럼 외로웠을 것 같고 살아도 사는게 아닐 것 같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도 할머니처럼 자살을 생각했으니 말입니다.
또 저 마을의 아파트 사람들은 정말 돈에 집착하는 사람들 같습니다. 아파트 사람들은 대책회의에서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 아파트 창문에 쇠창살을 설치하려 하였지만 집 값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마을 주민은 반대를 했습니다. 이 장면에서 사람의 목숨보다 집 값.. 즉 돈을 중요시하는 것을 보니 현재의 우리를 보는 것 같아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우선 돈이 전부라 생각했던 나부터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친구, 이웃, 가족, 주변인들에게 물질이 아닌 지금보다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준다면 점점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더불어 가는 삶...... 따뜻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