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올란도
지은이 : 버지니아 울프
출판사 : 평단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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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보이지 않아도
그저 간직한 페시미즘의 미래를 위하여
우리는 처량한 목마 소리를 기억하여야 한다.
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
그저 가슴에 남은 희미한 의식을 붙잡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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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박인환의 시 ‘목마와 숙녀’ 에서 ‘버지니아 울프’란 이름을 본 기억이 있다. 낭만적이면서도 쓸쓸한 어감의 그 이름에 난 왠지는 잘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