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장을 읽고 완장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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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4-16

완장을 읽고 완장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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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장을 읽고
오랜만에 서점에 발걸음을 하였다. 그리고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고 있던 중 눈에 띄는 책이 이었다. 책 전체가 빨간 완장이라는 책 도대체 무슨 내용의 책이 길래 이렇게 책의 디자인을 빨갛게 해 놓은 것일까? 하고 의문을 가졌다. 그리고 아주 단순히 책의 표지가 빨갛다는 이유 하나로만 나는 완장이라는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학교에서 쉬는 시간마다 점심시간마다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다. 남도 사투리를 통해 걸죽한 종술의 입담은 그야말로 해학 그 자체였다. 그런 종술에게 최 사장에 저수지 관리를 맡기면서 완장이라는 것을 하게 된 종술의 횡포는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자기 친구까지 버리고 마는 그. 심지어 마을 사람들까지 굴림 하려고 하는 그를 보면서 갑자기 우리의 현실을 생각하게 되었다.
매일 뉴스를 보면 국회에서 서로를 헐뜯고 비방하고 뒷돈이 오가는 모습 종술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리고 서로를 위한 배려라고는 눈곱만치도 찾아 볼 수 없는 냉혹한 현실을 보면서 말이다. 그것이 윤흥길 작가가 진정으로 원했던 목표가 아닐까 종술의 행동과 말을 보면 서는 우리로부터 웃음을 유발하고서는 이 모습이 우리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고 일러준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처럼 우리도 한 낫 도망자의 신세에 불과하다는 것도 말이다. 나는 이런 윤흥길의 메시지를 읽으면서 지금까지 그의 작품에서 접해보지 못 한 새로운 문학의 맛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윤흥길은 이런 종술을 막다른 파멸의 길로만 인도하지는 않았다. 부월이라는 종술이 사랑하는 사람을 설정해 놓음으로써 종술이 부월이에게만은 남자로서의 존재로서 느끼고 싶었던 것 그리고 사랑을 알 게 해준 것은 이 작품의 또 따른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런 완장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동안 어느덧 이야기는 종술과 부월이가 마을을 도망치는 장면을 향해서 갔고 나는 그 장면을 보면서 씁쓸하지만은 않았다.
그것은 종술이 결코 앞으로 불행하지 만은 않을 것이라는…(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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