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장을 읽고 완장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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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9-28

완장을 읽고 완장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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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장을 읽고
중학교 시절 우연히 아빠의 서재에서 낡고 오래된 완장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종이는 누런 종이에 깨알같은 글씨로 말이다. 그래서 별로 읽고 싶지 않아서 다시 서재의 책장에 넣어 버린 기억이 있다. 그리고 2년 후 고등학생이 된 나는 우연히 서점에 들리게 되었는데 그때 나의 눈에 들어온 것은 완장이라는 새빨간 표지의 책 이였다. 어찌나 반가웠던지 나는 반가운 마음에 그냥 그 책을 집어들고 계산한 후 집으로 왔다.
그리고는 책상에 앉아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기 시작했다. 책장을 넘겨 갈수록 나는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것은 저수지 관리자 주제에 국회의원 배지를 달은 사람 마냥 마을 사람들의 온갖 일에 간섭하고 굴림 하려 들려고 한 것이 너무 웃긴 것이었다 .
그리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남도 사투리와 구수한 입담 역시 해학적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런 나의 웃음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이것이 진정 소설 속의 모습인가 하고 말이다. 이것은 소설 속의 모습이 아닌 메마르고 인정 없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또한 권력을 잡은 정치가들의 추악한 모습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정치가들로부터 권력의 콩고물이라도 얻어먹으려는 듯 그들의 소맷자락에 매달려 권력을 갈구하고 있는 사람이 아닌가하고 말이다. 그들은 단지 우리를 이용하고 있을 뿐인데 최 사장이 종술을 이용했던 것처럼 말이다.
또한 그런 권력의 콩고물이 떨어지면 우리는 종술과 다름없이 그 권력을 함부로 남용하여 비참하게 최후를 맞고 말이다.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마치 일그러져 가고 있는 우리의 일상 생활을 모습을 보고 있는 듯 하여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 소설을 읽으면서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한 적도 있었다. 그것은 종술이 부월이게만은 완장을 단 권력자로서의 모습이 아닌 한 남자로서의 모습으로 보이고 싶어했던 것 그리고 마지막 마을 떠나면서 부월이와 함께 떠남으로써 휴머니즘을 추구한 그들의 사랑은 내 가슴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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