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몸완전한마음완전한생명 완전한 몸

완전한 몸 완전한 마음 완전한 생명
완전한 몸과 마음 그리고 생명이라는 제목이 드러내듯이 저자는 우리 삶의 전반적인 부분을 직접 다루고 있다. 나는 과연 신문기사나 방송뉴스를 볼 때 긍정적인 면을 보는가 아니면 부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고 분개하는가? 자기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사랑하기보다는 남과 비교하고 경쟁하는 분위기를 조장하는 풍토 속에서 알게 모르게 남을 비난하고 적대시하며 한번에 모든 것을 뒤엎어야 한다는 논리까지 개개인의 의식 속에 파고들지 않았는지 조심스럽게 반성하게 된다.
이번 대구 지하철 참사와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려면 각자가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바로 알아서 좌절하거나 자포자기의 늪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고 절망에 빠졌을 때 그 분노가 끼치는 해독은 엄청난 것이다. 이를 계기로 단기적인 미봉책을 수립하는 것보다 각자가 자신…(생략)

의를 쏟고 있는가? 이 책에 나오는 100마리의 원숭이 이야기처럼 일정 수준 이상으로 대중들의 의식이 깨어난다면 밝은 지구사회가 가능하지 않을까? 각자 이 지구촌에서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인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 책의 많은 부분이 아봐타 교재인 ´뜻대로 살기´와 ´다시 떠오르기´를 그대로 인용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지만 그래도 저자가 직접 소화시켜 쓴 부분이라 여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외국서적을 단순히 번역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책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이 자신의 본래 모습을 바로 알아 고통에서 벗어나 밝고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기대해 본다. 행복은 항상 그대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