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도둑 호첸플로츠를 읽고 독후감 왕도둑 호첸플로츠

책이름 : 왕도둑 호첸플로츠 (1,2,3권을 다 읽고)
지은이 :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출판사 : 비룡소
이 책은 정말 내용도 재미있고 해서 시간 날 때 마다 몇 번 씩 읽었던 책이다. 경찰도 못 잡는 도둑 호첸플로츠를 지혜로 두 번 씩이나 잡은 제펠과 카스페를. 결국 나중엔 이 왕도둑 호첸플로츠도 도둑질을 그만하고 여관을 하게 된다. 호첸플로츠를 잡아서 나라에 넘긴 제펠과 카스페를은 얼마 뒤 다시 호첸플로츠를 만나게 된다. 둘은 또 다시 호첼플로츠가 도망친 줄 알았지만 석방서를 보고서는 착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둘은 호첸플로츠가 가지고 있던 무기도 버리고 자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해 주는 것을 보고 진짜 선량한 사람이 되었구나 하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뭐가 없어진 것이 있으면 전부 호첸플로츠에게 뒤집어 씌운다. 결국 호첸플로츠는 마을을 떠나려 하지만 제펠과 카스페를이…(생략)

잡히지 않는다 하더라도 세상을 떠날 때 편히 죽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시간을 아끼고 또 아끼는, 그런 사람은 결국 훌륭한 사람이 되어 모두에게 존경을 받게 될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딤펠모저 경감도 마을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그런 훌륭한 인물로 나와있다. 이 책은 정말 바르게 살라는 교훈을 주면서도 정말 재미있고 흥미 진진한 그런 책인 것 같다. 많이 읽어도 질리지 않는 그런 책 같다. 호첸플로츠가 끝까지 도둑의 길을 고집했다면 자신의 행복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행복까지 빼앗아 갔을 것이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도 호첸플로츠 처럼 죄인들이 다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반성하며 새로운 직업을 가지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면 미래에는 집 문이 없어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든다. 모두 스스로에게 만족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