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꽃은 웃었을까’를 읽고
왜 꽃은 웃었을까. 얼마나 신선한 제목인가. 난 이 제목에 이끌린 것 같았다. 이 책의 전반부에는 더러운 쓰레기장에 작은 꽃씨를 심은 어느 예쁜 소녀의 이야기이다. 이 책의 서술자는 다리가 불편해서 휠체어에 앉아 생활하며 매일 창밖을 쳐다보다 꽃씨를 심고 기르는 소녀를 보며 이야기를 진행한다.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는 쓰레기장에 드나드는 소녀에 분명 끌렸으리라. 그 모습을 상상하는 일이란, 나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처음 접했을 때는 서로 다른 인종임에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