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아저씨를 읽고 외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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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외아저씨를 읽고 외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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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아저씨”를 읽고

찬 바람이 쌩쌩 부는 것이 실려온 즐거운 겨울방학 동안, 나는 책을 읽으며 추운 날씨 마저 깡그리 잊어버립니다. 그 중에서도 슬프고도 감동적인 외아저씨가 가장 생각이 납니다.
배를 타고 이 곳 저 곳을 다니던 외아저씨가 누님이 보고싶어 갑자기 찾아 왔지만 외아저씨를 가장 반겨 주어야 할 엄마가 무덤속에 계시기 때문에 누님을 찾아온 외아저씨의 마음마저 우울해 집니다.
이 책에서 외아저씨가 누군지 잘 몰랐는데 이 책의 주인공인 베지의 외삼촌인 것 같습니다. 베지는 삼촌이라고 부르지 않고 아저씨라며 따라 다니는 모습이 정다워 보였습니다.
또, 베지가 엄마 무덤을 찾아가려고 하면 번번이 그걸 막아서는 외아저씨, 만약 나에게도 그런 심술궂은 아저씨가 있다면 싫어할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바다보다 깊은 외아저씨의 마음을 어렴풋이 이래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엄마의 묘를 보면 슬픔에서 헤어날 수 없을 것 같은 베지를 위해 일부러 엄마 묘에 못 가게 말리는 외아저씨는 어쩌면 심술보다 인정이 더 많은 것 아닐까요?
사람들은 아무리 큰 슬픔이라도 차츰 시간이 흐르면 잊혀 진다는 말을 곧 잘 합니다. 나는 베지의 슬픔도 언젠가는 잊혀지게 될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런데 외 아저씨가 여러 가지 선물을 사오신 다음 엄마 이야기와 바다 이야기를 들려 주셨으나, 가장 좋은 것은 뭐라해도 엄마 이야기 였다는 사실이 엄마를 사랑하는 베지의 마음을 짐작하게 하였습니다. 나 같은 힘없는 여자 아이가 바다 이야기보다 눈물나는 엄마 이야기가 더 흥미롭고, 남자 아이들이 엄마 이야기에 관심이 있을리 없습니다.
그 때 엄마 잃은 베지에게 또 하나의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 옵니다.
처음에는 나쁘게 생각한 아저씨 였지만, 외아저씨가 막상 배를 타고 떠나게 되자 한 때 아저씨가 바다로 떠나길 바랬던 베지는 지난날을 남몰래 후회하였으며 높푸른 겨울 하늘처럼 티없이 맑고 고운 마음씨를 외아저씨는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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