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를 읽고 고골리의 외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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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외투를 읽고 고골리의 외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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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골리의 외투를 읽고…

내 심장을 뛰게 만든 크라이막스와 반전.
요즘은 소시민, 즉 사회에서 아무영향력은 없으나, 사회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그러한 사람들의 심리적 갈등과 삶의 모습을 보여 주는 작품이 많이 있다. 카프카의 변신도 그랬고, 쥐스킨트의 비둘기도 그렇다. 이 글은 전에 읽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책꽂이에 꽂혀 있으니까.) 작품이지만, 도저히 그 내용이 기억이 안나서 손에 잡았는데, 소설 전반에 걸친 지극히 평범한 일상생활에서의 극적인 사건의 전개와 크라이막스, 상상할수 없는 충격적인 반전은 나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마치 나의 모습을 보는 것같은 감정의 이입과 그로인한 주인공에 대한 연민의 느낌은 최근 다른 글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신선함이었고, 작가의 생애를 관심가지게 하는 발견이었다.
당신은 스스로 어떤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약삭빠른 이 세상속에 적응하지 못하고, 정말 다른사람보다는 2-3배는 바쁜 삶을 살고, 배의 노력을 하지만, 세상은 나에게 무관심하고... 묵묵히 일하면서 상관에 이야기에 한번도 거절해본적 없이, 자신 스스로 마음 고생하며 삶을 살아가지만, 생활의 즐거움도 한번 느껴본적 없이 자신에 일에 충실했건만, 결국 정리해고의 1순위 대상자임을 알게 되었을때의 기분은 어떨까.
공부를 하면서도 남들의 배는 책상에서 공부하고, 친구도 없이 공부만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제는 노력해도 성적도 안오르고, 머리가 무척 나쁜가봐." 하는 주의의 비웃음을 들을 때의 기분을 아는가. 결국 현실을 도피하고, 이제는 더이상 현실속에 묻혀 살기를 거부하면서
"날 좀 가만둬 주시오, 왜 이렇게 못살게 구는거요!"
라고 외치고 싶지는 않은가.
말단 관청 공무원인 바슈마치킨 (이름도 신발이라는 의미의 바슈마크에서 유래됨은 평생 최말단을 벗어나지 못함을 의미했을까.)는 어느누구로부터 존경도, 심지어는 수위로 부터 인사조차 받지 못하는 관심밖의 인물이고 자신 또한 이런 상태를 벗어날 수도 없음을 운명적으로 받아들이는 듯하다.
운명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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