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장의 진단서와 함께한 결혼. 쇼코의 ‘정신병은 정상적인 영역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진단서 한장과, 무츠키의 ‘에이즈에 감염되어 있지 않다’는 증명서 한 장. 평범하지 않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게 아닌 두 사람과 무츠키의 애인. 처음 책장을 넘기면서, 있을지도 모르지만 쉽게 눈에 띄지 않는 독특한 사람들의 만남에 당황했다. 사실 에쿠니 가오리 작품을 좋아해서 이번에는 어떤 책을 고를까 하다가 제목이 예뻐서 선택한 책이었다. 하지만 의외의 설정이란. 사람들은 모두다 조금씩의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