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시집’을 읽고..
「요한시집」이라고 하여 처음에는 시집인줄 알았던 이 작품은 자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소설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전혀 소설 같은 느낌은 들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중반 부분에 동호의 이야기가 주인공 자신의 이야기를 서술한 자서전이나 수필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작가는 처음 부분의 우화에서 전체적인 내용의 윤곽을 제시하였지만 그 뒷부분은 계속해서 똑 같은 말을 되풀이 하는 등 내용면에서는 매우 따분한 소설이었다. 이유는 이 소설이 자유에 대한 실존적 존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