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을 버리고 부처가 된 사람들을 읽고나서 부처가 된 사람들

욕심을 버리고 부처가 된 사람들
옛날 어느 마을에 아들 넷을 가진 부자가 살았는데 고개넘어 마을에는 딸 하나만 둔 부자가 살고 있었다.
그 둘은 너무 친했다. 하지만 딸 하나를 가진 부자는 아들 넷을 가진 부자를 너무 부러워했다 .이럴 때마다 딸은 아버지를 위로해 드렸다.
어느 날 딸 하나를 가진 부자가 밤늦게 까지 아들 넷을 가진 부자네 집에서 술을 마시고 바둑을 두며 놀다가 밤늦게 집에 도착해서 잠을 잤다. 다음 날 딸이 아버지를 깨웠다. 아버지는 놀래 깨어 딸에게 물어보니 아들 넷을 가진 부자가 밤 새 돌아 가셨다는 것이다. 아버지는 믿을 수 없었다.
나 같아도 믿지 않았을 것이다. 친구랑 밤늦게 까지 놀았는데 그 사이에 친구가 죽었다니...
하지만 현명한 딸이 말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딸은 밖에만 있지 말고 관이 있는 안까지 꼭 들어가라고 아버지께 신신당부를 했다. 아버지는 고개를 넘…(생략)

았다. 하지만 부자의 딸에게 한 눈에 반해 버려 청혼을 하였다.
만약 내가 부자의 딸이 였으면 거절을 했을 것이다. 욕심이 많은 사람은 천만원을 준다고 해도 싫기 때문이다.
하지만 딸은 부탁하나를 들어주면 결혼을 하겠다고 했다. 딸의 부탁은 비싸고 귀한 옥돌로 절 밑에 집을 한 채 짓고 옥돌로 문다 달아 주라는 것이다.
주지 스님은 ‘결혼만 할 수 있다면’하고 생각하고 자기의 재산을 반을 써 딸이 부탁한 대로 집도 짓고 문도 달았다. 딸은 이왕 집도 지었으니 집안에 위 아래로 선반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주지 스님은 재산을 모두 날려 선반을 만들었다. 주지 스님은 결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기뻤다.
딸에게는 어떤 음모가 숨어 있을까? 나는 정말 궁금해 졌다.
딸은 아버지는 위의 선반 자신은 아래의 선반 그리고 주지 스님은 문앞에 빗자루를 들고 서 있으라고 했다. 그리고 딸은 염불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게 웬일? 딸과 아버지는 부처로 높은 자리에 앉았고 주지 스님은 문지기 부처가 되었다.
딸은 재물만 탐내던 자기 아버지와 스님 더러 재물을 착한 일에 다 쓰게 하고는 모두 부처가 되게 하였는 것 같다.
나도 딸처럼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위해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