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를 읽고나서 용서용서

용서
이 책은 동생의 권유로 읽게 된 책이다. 내가 어떤 책을 읽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을 때 동생이 학교 숙제로 인해 읽게 되었는데 꽤 볼만하다고 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 책이 좀 두꺼운 편이라서 부담도 되었지만 처음으로 동생이 권유해준 책이라서 읽기로 했다. ??달라이 라마??라는 인물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나도 이름은 들어봤지만 그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달라이 라마??와 ??빅터 챈??이라는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티베트 인의 훌륭한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달라이 라마의 중국 친구인 ??빅터 챈??이라는 사람이 나누는 대화로서 ??빅터 챈??이 ??달라이 라마??를 만나서 전 세계를 같이 여행하면서 나눈 진솔한 대화들이 무척이나 인상깊게 남았다.
중심 내용을 짧게 간추려 말하자면, 빅터 챈은 1971년 대학을 졸업한 후 네덜란드에서 인도까지 가는 육로 여행에 나…(생략)

용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또, 달라이 라마는 ??용서해라, 그래야만 진정으로 행복해진다.??라고도 말했다. 이렇듯 달라이 라마의 이런 용서의 말을 들었을 때는 빅터 챈도 나도 같은 생각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정말 티베트의 영적인 지도자라는 타이틀이 어울린다.??라고 말이다.
꽤 오랜 시간에 걸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마지막 장을 다 읽고 이 책을 덮었을 때까지 나는 감동의 물결을 멈출 수가 없었다. 달라이 라마와 빅터 챈의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나눈 진실한 대화가 너무나도 가슴 깊이 각인시켜졌다. 달라이 라마와 빅터 챈은 전 세계를 함께 여행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항상 함께였다. 그러면서 달라이 라마와 빅터 챈의 우정이 더욱 더 깊어지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