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한 그릇을 읽고 우동한그릇을읽고

“우동 한 그릇을 읽고”
이 글을 읽게 된 동기는 동생의 권유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 구수한 냄새가 난다나? 어쨌든 이러한 동생 때문에 읽게 되었다.
“우동 한 그릇”은 우리 사회에서 가난이 뭔지, 이웃에 대한 사랑이 뭔지, 행복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
비록 가난하지만 세상에 대해 긍정적인 이들 가족들의 시선으로 사람들은 마음속 깊 숙히 맺힌 악한 응어리를 녹아낼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새해를 맞이한 일본 한 우동 집을 중심으로 글을 써 나간다
새해를 맞이한 가난한 가족은 우동 집에서 우동 한 그릇을 시킨다. 형색으로 봐서 한 그릇만 시킬 것 같았는지 주인은 알아채고 한 그릇에 조금 양을 더 덜어 주었다. 이 부분에서 나는 많은 감동을 받았다. 많이 덜어줬어도 됐지만 가족들의 마음에 부담감을 줄까봐 작은 양을 덜어준 주방장의 따뜻하고도 배…(생략)

테이블만은 고스란히 남겨 두었다. 손님들이 주인내외에게 물어보면 주인내외는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하며 가슴 한 구석을 적시곤 했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르고 이 가족은 다시 돌아왔다. 훌쩍 커버린 아이들과 기모노를 입은 어머니가... 이들은 지금까지 한번도 해 먹어본 적 없는 우동 3인분을 먹기 위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
아름답지만 굳센 이들 가족들과 그들은 위해서 작은 희망을 준 주인 내외는 우리가 주고받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어려운 사람들을 바라보아야 할지를 알려준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는 장미처럼 향기롭고 화려하지는 않으나 할미꽃처럼 속마음이 따스하게 우리는 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