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락부락 임금님의 걱정을 읽고...
별나라 궁궐 안에서는 한숨 소리만 새어 나왔다. 언제부턴가 나라 안의 백성들이 웃음을 잃어 버렸기 때문이다. 임금은 아무리 표정을 부드럽게 하려고 해도 저절로 얼굴이 돌처럼 굳어지고 험악해졌다. 그래서 백성들은 우락부락 임금님이라고 부른다. 임금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나라 안의 웃음을 되찾으려고 애를 썼다. 이웃 나라들 사이에서는 찡그린 별나라로 통했다. 임금은 일부러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장에 가서 크게 웃어 보이기도 하였지만 백성들은 임금을 이상하게 볼뿐 헛수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