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태수 선생님의 우리 농촌풍경을 너무나 정겹고도 세심하게 잘 표현한 작품 ‘심심해서 그랬어’를 보아서인지 이번 작품인 "우리끼리 가자"도 흥미롭게 읽게 되었다. 다만 이 동화책은 색다르게도 처음부터 끝까지 삽화가 흑백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눈덮인 산속에서 동물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흑백의 삽화와 너무나 잘 어울어진다. 마치 백색의 설경에 와있는 느낌이 든다.. 도토리 계절 그림책 시리즈 중 겨울을 배경으로 하는 이 책은 흑백으로 되어있다. 늘 화려한 색깔의 그림만 보다 이런 느낌의 책을 보니 새로운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