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다.
아름답게 피어나던 딸 정화의 모습을 보며 행복하게 살고 있던 시절, 끝내 꽃을 피우지 못한채 정화는 그들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하나밖에 없는 딸을 잃은 슬픔에 밥도 먹지않고, 거동도 하지 않은 채 그녀는 온종일 돌아오지 않을 딸을 생각하며 슬픔에 잠겨있었다.
그런 아내를 보며 남편은 안타까움에 다가갈 수 조차 없었다.
그녀는 늘 딸이 보고싶어 질 때면, 정화가 살아 있을 적에 찍어두었던 비디오를 보며 보고싶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억누르곤 했다.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