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동 사람들을 읽고나서 원미동사람들

생존 경쟁... 원미동 사람들을 읽고
책을 처음 읽었을 때에는 참 정겹고 재미있는 내용 같았다.
꼭 우리 내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책 속에 있는 여러 사람들의 인물 묘사는 나에게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 중에 나는 교과서에서도 나와 있었던 슈퍼와 슈퍼사이의 갈등 그 부분을 많은 것을 생각 하며 읽게 되었다.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었기에 처음에 읽을때 생각 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처음에는 한 동네골목길에 겨우 슈퍼하나 더 생긴 것이 뭔 일이냐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서서히 그 이야기들에 공감할 수 있었다.
김포슈퍼와 형제슈퍼 두 슈퍼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가격 경쟁을 벌였을 때에는 우리 동네도 저런 곳이 없을까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싱싱청과물 이란 곳이 등장하게 되면서 솔…(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