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동 사람들을 읽고서 원미동 사람들

원미동 사람들
중3 때 국어시간에 `원미동 사람들`중 `일용할 양식`이라는 부분을 흥미롭게 읽은적이 있다. `원미동 사람들`이 연작소설이라서 다른 부분도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다 재미있게 읽었지만, 특히 난 `원미동 시인`이라는 부분을 가장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여기서는 여덟 살 짜리 여자아이와 원미동 마을에서 시를 좋아하고 항상 시를 읊고 외워서 `원미동 시인`이라고 불리는 몽달씨가 나온다.
여자아이 이름은 경옥이인데, 이 아이는 자기가 이미 철들만큼 들었다고 생각을 한다. 정말 재미있는 아이다. 처음에는 경옥이가 원미동 시인에 대해 이야기 하길래, 난 도대체 그 `원미동 시인`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경옥이가 몽달씨와 만나서 친해지게 된 것은 다 몽달씨의 시낭송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꼬맹이와 어른이 어떻게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서로…(생략)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 주었다.
몽달씨는 정말 꿈을 잃지 않는 사람인 것 같다. 그리고 마치 낭송한 시 하나하나를 마음 속에 새기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제부터는 몽달씨처럼 비록 인생에 어렵고 힘든 순간이 많이 닥쳐와도 절대로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항상 꿈을 가지는 그런 학생이 되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