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여행 (별을 따라간 네번째 왕의 전설)
사랑처럼 모순되는 것도 없다. 사랑은 속도로 말하자면 한없이 느린 것이다. 그런데도 사랑은 빨리, 즉시 해야 한다. 기다렸다가 하는 것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한참 후에 비로소 사랑하려고 마음 먹는다면, 그때는 이미 사랑의 대상이 사라져버리는 경우가 흔하다. 부모를 사랑하고 싶은데 이미 고인이 되었거나, 이혼하여 멀리 떨어져 있는 것과 같은. 느린 사랑을 빨리 하라는 것. 이 모순된 사랑의 속성을 범브란트 목사는 ??하나님의 지하운동??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