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지에서를 읽고
- 행동하지 않는 지성인의 태도는 옳지 않다
전쟁이란 사람에게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가를 바르게 판단할 수 없게 한다. 내가 상대방을 죽인다는 것은 내가 나를 죽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듦으로써 모든 판단의 기준은 사라지고 만다. 그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람들이 선택한 것은 무조건적인 복종이다. 그래야만 전쟁이라는 것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장교가 사형 집행기로 얼마만큼의 사람을 죽였는지는 잘 나와있지 않지만 백여 명의 사람이 이 기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