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흥길의 양을 읽고 >
인간에게 가난 보다 더 힘든 일이 있을까? 경제라는 것이 우리 삶에 들어오면서부터 아니 수렵생활을 벗어나 잉여물이 생기면서부터 우리에게 삶에서 누군가와의 경쟁 그리고 다른 것과 바꿀 수 있는 무언가는 점점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것은 남들보다 뛰어나게 잘 살기위해서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저 남들처럼 먹고 살기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 되어버렸다. 가난하던 시절. 아이가 태어나는 것도 그 집안에는 짐처럼 여겨지던 시절이었다. 근데, 처음 태어나면서부터 질병을 가지고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