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숭어의 꿈**
사람들은 일탈을 꿈꾼다. 그리고 바다로 간다. 산란을 하러 온 사람들은 거기서 한때의 꿈을 방류하고 갈 것이다. 살다보면 제 자식들을 놓아 두고 온 그 바다가 그리울 때가 있다. 김하경의 소설 「숭어의 꿈」은 그렇게 방류한 꿈에 대한 얘기다. 그러나, 그것이 `한때`의 일이었다면, 이 소설은 그 매력을 금새 잃어 버리고 말 것이다. 작가는 말한다.
`그럼에도 이 책에는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지 않는다. 현장의 시계는 멈춘지 오래다. 달라진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다. 10년 전이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