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날개를 읽고 이상의날개1쪽

이상의 날개를읽고
이 소설의 제목을 보면 누구나 환경이나 자연쪽에 관한 서적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소설을 읽어 보지 못한 사람들의 생각일 뿐이다.
이 소설의 작가이신 `이상`은 주로 심리주의나 초현실주의를 다루시는 대표적인 작가라 할 수 있다.
`의식의 흐름`을 바탕으로 1인칭주인공시점으로 한 독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은 주인공인 `나`가 외부현실과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당연한 표현방식이다.
18가구가 어깨를 맞대고 살아가는 골목인 33번지에서 그는 부인과 함께 살아간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그는 무능력한 남편으로 인식되어져 나온다. 가장이긴 하나 아이하나 가지고 있지 않은 집에 돈은 아내가 매음을 하면서 벌어온 돈으로 입에 풀칠을 하며 살아간다.
비록 18가구가 모여서 산다고 하지만 정작 주인공은 대화한번 나누어 본적 없고 누구와도 함…(생략)

허나, 던을 쓸 줄 모르는 그로서는 다시 돌아와 아내에게 그 돈을 돌려주게 된다. 그날 밤 아내는 처음으로 그를 아내의 방에 재워준다. 주인공은 매일 밤 외출을 나가고, 어느 날은 늦게 까지 비를 맞고 돌아다니다가 앓아 눕게 되는데 아내가 주는 아스피린이란 흰 알약을 매일매일 먹게 된다. 약을 먹으면 먹을수록 머리가 게속 어리러웠고 우면하게 그 알약이 최면약 아달린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아내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의심을 품고 다시 집을 나가에 된다. 왜 아내가 자신을 몇일밤을 계속 재웠을까? 자신이 잠들어 있던 동안 무슨 짓을 했을까?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내가 아달린을 복용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아내에게 미안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나서 집에 다시 돌아와 아내와 어떤 한 남자가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다시 집을 나오게 된다. 거리를 배회하다가 백화점 옥상에 이르자 날고 싶다는 욕망을 느끼게 된다. 이 소설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날개는 문득 여러 의리오 나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와의 단절과 초월적 자아를 지향하는 인간의 의지를 확고하게 나타낸다, 어느면에서나 무능력함이 정확하게 나타나고 있다.
사실 이 소설을 읽으면서도 한 페이지를 몇번을 반복해서일었는지 모르겟다. 읽으면서 내 나름대로 받아들이기가 무척 힘들었던 소설중의 하나가 바로 이 `날개`라는 소설이다.
심리주의 ? 초현실주의의 문학세계라는 것이 나에게는 낯설고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하지만 접근하기 어려웠던 만큼 나에게 큰 감동을 일깨워 주었다. 개개인의 의식의 흐름을 작가가 의도하는 대로 내가 이해를 할 수 있었다는 면에서 주인공의 의식의 흐름을 내가 이해하면서 정작 작가가 의도하고자 했던 날개라는 제목의 설정을 주인공의 자아를 되찾으려 하는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치고자 하는 절박한 욕망을 암시하고자 했던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