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날개를읽고 날개독후감 이상의 날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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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상의 날개를 읽고…….
내가 날개를 처음 읽은 건 중1때였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읽었던 것이라 내용도 이해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 버렸던 기억이 있다. 2년이 지난 지금에야 다시 읽게 되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던 책 에도 있어서 또 다시 우연하게 읽게 되었다.
줄거리를 이야기 하자면 대략 이렇다. 지식인이 ‘나’는 게으르며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항상 지쳐만 있다. ‘나’는 접객업소 에 나가는 아내와 살고 있는데 문 하나로 내방과 아내의 방이 갈린 방에 세 들어 살고 있다. 아내의 내객이 찾아와도 나는 그냥옆방에 혼자 있곤 하며 그런 날이면 아내는 내게 돈을 주었다. 어느날 그 돈을 들고 나갔다가 감기에 걸려 앓자 나는 아내가 주는 아스피린이라 생각한약을 먹고 잠만 자다가 우연히 그 약이 수면제 인 아달린이란 걸 알고 충격을 받아 외출을 했다가 집으로 다시 돌아왔지만 절대 보아서는 안 되는 장면을 보고 오히려 …(생략)

히 나왔던 금홍이라는 이름이었다. 찾아보니 같이 동거를 하던 기생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기생 금홍 과 이상이라는 인물에 더 관심을 갖게된 계기이기도 했다. 떠난 금홍 에게서 자아를 실현하려는 이상의 모습. 그모습을 날개로 표현한 문장이자 책이 아닐까싶다.
어쩌면 그에게 자신의 아픔을 다스려줄 치료제이며 기댈수 있는 그늘 소망 그리고 마지막 희망 이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생각과 동시에 이책을 읽음으로써 일제강점기의 지식인의 삶을 추측해볼수있었다.
어쩜 저렇게 힘들수있을까 정도의 생활이었다. 지금 우리보다 훨씬힘든 그런삶...
그때의 지식인은 일제에 억눌리며 살고 우린 지금 공부와 같은 스트레스 에 억눌려 살고있다.그런점에서의 공통점을 발견하면 과거의 사람들 현재의 우리 모두 다같은 소망이 있을것같다.날개가 돋아나길 바라는 날개가 돋아나서 이현실에서 잠시라도 날아갈수만 있다면
그것만이 라도 해보고싶은 그런 심정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같은 소시민이아닌 오직 권력자만이 살수있는 그런 세상을 대변하는 문학이 아닌가싶다.
또한 작가 이상, 그는 그 자체가 현실적인 인물은 아닌듯싶다.문체를 보아도 그러하고 기생과의 동거와 건강의악화로 인한 요절...그는 험한세상에 쫒겨와 현실적이지 못한 그를
이해하지못하는 현실로부터 버림받은 사람인듯하다. 그래서 날개를 읽으면 ‘나’는 그시대의 지식인이자 지금의 우리이자 이상 그 자신인 것이다. 이런 이상의 날개를 읽음으로써 무기력해짐을 느끼기도 하지만 오히려 다른사람도 나와 같다는 동료감을 느끼면 혼자만이 아니라는 어딘가의 누구인지모르지만 어떤 힘을받아 버텨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또 이책을읽고 지금의 힘든 현실을 타박 하지만 말고 여기서 더 버텨야 한다는 생각을 할수있는 책인듯하고 많이 이가 읽어 이책을 이해하면 좋겠다.